[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경제 데이터의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즈(NYT)는 9일(현지 시간) 이 보고서를 보도하며, “정부 통계가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예산 증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통계 협회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현재 정부 통계가 신뢰할 수 있지만 △예산 축소 △응답률 감소 △정치적 간섭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앞으로 신뢰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경제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는 정책 결정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경제 데이터는 가계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최근 설문 조사 응답률은 급격히 감소했다.
보고서는 통계 기관이 더 많은 민간 소스와 행정 기록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시절 통계 기관의 독립성이 주목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통계 기관의 자율성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0일 오후 3시 13분 게재되었으며,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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