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7월 7일 기준 평균 거래 비용이 38.69달러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수수료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네트워크 난이도와 해시레이트 하락 덕분에 여전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거래 수수료 하락은 블록 공간 및 데이터 볼륨에 대한 수요 감소에 기인하며, 사용자들에게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일,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총 67만3752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이 중 89.7%가 비트코인 거래였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수수료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날 채굴자 수익은 전체 거래량의 1.14%를 차지했으며, 네트워크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더 적은 계산 능력으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58,2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었으며, 낮은 수수료와 높은 시장 가치가 동시에 나타나는 독특한 상황을 보여줬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주기영 대표는 최근 채굴자들의 커피출레이션(항복) 상황에 대해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낙관론을 유지하되 단기적인 과도한 위험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의 견해는 현재 산업 전문가들 사이의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주 댜표는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앞으로 2~3개월 동안 계속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