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말까지 세 개의 토큰화 프로젝트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매튜 맥더모트는 이 계획이 주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디지털 자산 부문으로 확대의 일환이다. 맥더모트는 은행이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토큰화를 중요한 기회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큰화 자산을 위한 시장 창출, 거래 속도 향상,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 유형 다양화가 이번 프로젝트의 초점이다. 연말까지 미국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포함해 세 개의 토큰화 프로젝트가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골드만삭스는 블랙록과 프랭클린 템플턴과 같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 경쟁사는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공공 블록체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월, 골드만삭스, BNY 멜론 등 주요 기관들은 여러 자산 관리자, 은행, 거래소와 함께 토큰화 자산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를 테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