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가장 강력한 상승 촉매제는 시간이다. 지금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9월부터 상승장에 대비해야 한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앤소니 폼플리아노가 10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이 여름이 끝나면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폼프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인 그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복귀하는 9월부터 비트코인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상승을 위한 촉매제로 필요한 유일한 것은 시간이다. 각기 다른 사이클을 보면, 여름은 항상 느리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고 있다. 여행을 가거나 컴퓨터 앞에서 차트를 보는 대신 다른 활동을 한다. 그래서 9월 이후에는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이른바 오버행(overhang 잠재 매물) 이슈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비트코인 초기에 참여한 많은 물량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오버행 압박 자체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
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초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풀기로 결정하면서 장기 보유되는 비트코인의 비율이 약 50%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에,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양은 7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가격이 오르면서 일부가 분배되기 시작했다. 이는 강세장에서 예상되는 일이다.”
폼플리아노는 “강세장이 진행됨에 따라 (오버행) 비율이 50~55% 정도로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의 절반 이상은 10년 이상의 시간 프레임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보유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1일 오전 3시 49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보충하여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