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과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원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아침 회의는 희망적이고 미래로 이동(행동)하는 첫 단계다”고 참여자들에게 10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민주당 캘리포니아주의 로 카나 의원이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임 고문 아니타 던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뉴욕주의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상원 의원과 콜로라도주의 조 네구스 하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억만 장자 마크 큐반 등이 참석했다.
Thank you to @RoKhanna for being an exceptional leader and engaging with the crypto industry. This morning’s crypto roundtable, bringing together folks like @mcuban, @iampaulgrewal, @ddisparte, etc with the White House and key congressional leaders such as @SenGillibrand and…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July 10, 2024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또 한번 저격했다. 그는 “겐슬러와 다수 민주당원들은 암호화폐와의 불법적인 전쟁을 계속 지지하며 미국의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겐슬러는 시대의 러다이트(Luddite·기술 파괴주의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1811년 ~ 1817)과 현재의 암호화폐 탄압을 같은 성격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 운동은 당시 발명된 방직기가 노동자의 일거리를 줄인다는 생각에 직조공들이 기계를 파괴한 운동을 말한다.
갈링하우스는 “공화당이 암호화폐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민주당의 추가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