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최근 조정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단기 보유자들의 83%가 미실현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5일 미만 단기보유자 83% 미실현 손실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7월 1일 고점 $63,801에서 7월 5일 저점 $53,499로 16.5% 이상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으로 인해 155일 미만 비트코인을 보유한 단기 보유자들의 83%가 실현되지 않은 손실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STH(단기보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320만 BTC(1,840억 달러) 중 290만 BTC가 최근 매도로 인해 기준 가격이 $53,00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BTC 저항선 58K 돌파해야 강세장 기대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진 않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며칠 동안 $58,000을 넘지 못하면 비트코인 가격의 장기 전망은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현 수준이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11일(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57,594에 거래되고 있으며, $58,000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20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인 $58,180이 첫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한다면 향후 $63,880 수준에서 추가 저항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가 댄 크립토(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200일 EMA를 회복하고 $59,000을 넘어야 비트코인 강세장이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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