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은행 보안법(Bank Secrecy Act)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더 블록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의 다미안 윌리엄스 검사장은 비트멕스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 의미 있는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 없이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트멕스(BitMEX)는 2020년 미국 자금세탁방지법(BSA) 위반 사건은 “과거의 일이며 이미 인정한 바 있다”며 “추가 처벌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와 벤자민 델로(Benjamin Delo)가 이미 2022년에 유죄를 인정하고 각각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는 것이다.
델로는 2023년 6월 16일 BSA 위반으로 30개월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고, 헤이즈는 5월 21일 2년의 보호관찰과 6개월의 가택 구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1일 오전 9시 35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요약하여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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