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AI 관련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헤지펀드들이 한국 반도체 업체들에 주목하고 있다.
고급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국 정부의 지원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영국의 맨 그룹, 싱가포르의 펑헤 펀드 매니지먼트, 홍콩의 클라우드알파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다.
펑헤의 매트 후는 “엔비디아를 AI 이야기의 왕으로 본다면, 하이닉스는 여왕”이라며, 하이닉스와 삼성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기업 가치 증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는 주주 이익을 개선하려는 일본과 중국의 노력과 유사하다.
메모리 칩 수요 증가도 한국 업체들을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은 최근 2분기 영업이익이 칩 가격 상승으로 1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AI 관련 투자 테마는 반도체 제조업체를 넘어 확장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1일 오후 3시 33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요약하여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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