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주(6월 30일~7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줄었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7000건 감소한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미국인의 수는 10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미국인은 약 185만 명으로 전주 대비 4000여 명 감소했다.
4주 평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250건 하락한 23만350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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