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양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연구 책임자인 훌리오 모레노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이 3330만 ETH로 전체 공급량의 27.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통량 억제에 기여하며,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 자산화를 막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전체 공급량 증가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모레노는 이더리움 공급이 천천히 증가하고 있지만, ‘울트라 사운드 머니’의 개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현물 거래량이 비트코인의 80%-90%에 달하고, 약 40%의 이더리움이 스마트계약이나 블록체인 간 브릿지에 사용되면서 실제 거래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1일 오후 6시 27분에 게재된 것으로, 요약후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