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57,000을 회복한 가운데 리플과 에이다가 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0.5% 하락하며 $ 57,056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 2%넘게 하락하며 $57K를 밑돌았으나 현재는 진정된 모습이다.
전일 새벽 미국에서 나온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비트코인으로는 매수세가 몰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물량과 마운트곡스의 상환에 따른 공급 과잉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실제 이날 새벽 독일 정부는 5000BTC를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거래소로 분산 이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더리움·리플·에이다 강세…AI주 급락
비트코인이 $57K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톤, 에이다, 트론, 아발란체 등 주요 레이어 1 블록체인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 반등한 $3,088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3.24%, 에이다는 3.7%, 톤과 트론은 각각 2.7%, 1.65% 오르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3% 하락하고 있으며 도지와 시바이누 역시 1%, 0.86% 약세를 기록 중이다.
섹터별로는 실물자산토큰(RWA) 섹터가 2.3%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AI 섹터는 3.9% 하락, 부진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 이슈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이 조만간 본격 랠리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JP 모건은 암호화폐 청산이 이달 말까지 종료되고 8월부터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제미니(Gemini), 마운트 곡스(Mt. Gox)의 채권자, 독일 정부의 범죄 활동 압수 암호화폐 판매 등이 비트코인 청산의 원인”이라며 “청산이 완료되면 시장에 80억 달러의 유동성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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