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미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하려는 시도가 실패하면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회계 정책 ‘SAB 121’이 그대로 유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SEC의 암호화폐 규정인 Staff Accounting Bulletin 121(SAB 121)을 폐지하려는 의회의 초당적 노력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SAB 121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자신의 대차 대조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이는 변동성과 사기 위험이 큰 암호화폐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규정이 적용되면 고객이 암호화폐를 자산에 포함할 경우 은행은 더 높은 자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블록체인 협회의 CEO 크리스틴 스미스는 “SAB 121은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잘못된 견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규제당국의 정책 도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2일 오전 10시 02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요약하여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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