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 기자는 SEC가 특정 은행과 브로커 딜러가 암호화폐 수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현지 시간) 트윗했다.
그녀는 관련 보도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대변인이 SAB 121 지침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예외를 인정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변인이 “특정 브로커 딜러와 보관 은행은 SEC 직원들에게 SAB 121이 규정한 것과 그들의 (암호화폐 수탁업무)가 다른 패턴이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즉 은행파산이나 기업정리 때도 (수탁기관이 아닌) 고객들이 그들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파산한 일부 기업들이 특정 절차와 기술을 통해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수탁한 암호화폐를 돌려받을 수 있음을 입증했고 이와 관련된 수탁기관은 SAB 121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SAB 21은 은행등이 고객의 암호 자산을 수탁할 때 이를 자체 보유 자산(부체)으로 회계처리토록 하는 지침으로 사실상 커스트디 업무를 불가능 하게 만들고 있다. 의회는 해당 지침이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산업 진출 등 산업발전을 저해한다며 무효화 결의안을 의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고 하원은 이를 재의결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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