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기다려(Wait Out)”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인기 코너, 허드 온 더 스트리트(Heard on the Stree) 12일(현지 시간)자 제목입니다. 또 다른 칼럼 제목은 ‘연준이 웨이팅 게임을 끝낼 때(It’s Time for the Fed to End the Waiting Game)’ 입니다.
‘허드 온 더 스트리트’ 는 뉴욕 금융시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일종의 속보 칼럼인데요. 이 코너에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뼈 때리는’ 문장으로 유명합니다.
이날 칼럼들이 특히 그랬습니다.
금리 인하를 지체시킬 더 이상의 이유가 없다(There is no longer any good reason to delay cutting rates)
왜 기다려? 투자자들이 이미 가격 반영을 다 끝냈는데?(Why wait until September for a rate cut? Especially when investors are already pricing it in?)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은 기정사실처럼 되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고용, 물가 지표, 여기에 파월 의장 자신의 발언까지, 금리를 내릴 때라고 지시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9월?
9월까지 기다릴 이유는 대부분 절차적인 것이지, 경제적인 것이 아니다(Reasons to wait until September are mostly procedural, not economic)
아차차.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야지.
WSJ 허드 온 더 스트리트 기자들은 이렇게 칼럼을 마무리합니다.
“더럽게 더운 여름에 투자자들을 기분 좋게 해줄 깜짝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A pleasant surprise just might be awaiting investors during the dog days of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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