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STX)가 당초 계획보다 빨리 나카모토 업그레이드의 코드개발을 완료했다.
스택스재단은 12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스택스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코드개발이 11일 밤에 완료됐다. 핵심 개발자들이 ‘코드 완료’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나카모토 업그래이드를 통해 8월말에 메인넷이 활성화 될 것이다”고 전했다.
나가모토 업그레이드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만 쓰이던 BTC에도 디파이 등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택스는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스택스 비트코인(sBTC)’을 활용해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생태계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sBTC는 BTC와 1 대 1로 연동된 토큰이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네트워크를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앱(dApps) 지원에 활용하고자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 2 플랫폼이다.
재단은 “코드 작성이 당초 일정(7월 15일)보다 빨리 마무리 돼 내·외부 감사와 테스트, 버그 수정을 진행 중이다”면서 “이르면 4주 내에 업그레이드와 함께 sBTC도 함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내슈빌에서 사흘간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암호화폐 스택스(STX) 개발사 히로 시스템즈(Hiro Systems)의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3년간의 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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