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별 호재에 힙인은 리플과 카르다노늬 급등도 상승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4일 6시 2조 1700억 달러로 전일보다 1.46% 증가했다. 거래량은 423억 달러로 30.87% 하락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29%로 0.04% 포인트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5만 8640.47 달러로 전일보다 1.79%% 올랐다. 5만 8000달러 선을 회복한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로의 저가 매수유입 등 고래들의 비트코인 매수가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호전됐다.
이더리움(ETH)은 3164.29 달러로 1.54% 상승했다. 빠르면 다음주에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리플(XRP)과 카르다노(ADA)가 개별 호재에 힙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플은 19.42% 급등했다. 주간 상승률은 25.17%에 달한다. 리플은 시카코 상픔거래소에 지수및 기준환율이 출시돼 기관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등 다양한 호재로 가격이 급등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합의 타결가능성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카르다노는 올해 실행할 업그레이드(미스릴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로 7.31% 상승했다. 주간 오름폭이 19.47%에 달한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11억달러가 순유입됐다. 독일 정부의 매각과 마운트 곡스의 비트코인 분배 등 오버행 이슈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비트코인 매입이 확인되면서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000에서 1만 BTC를 보유한 고래들이 지난 한주간 10만 BTC를 추가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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