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AMB크립토가 CME그룹의 리플 벤치마크 추가는 ‘XRP ETF의 첫걸음’이라고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AMB크립토는 CME의 발표와 리플랩스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그동안 발언 등을 종합해 이같이 분석했다.내용을 소개한다.
CME 그룹이 리플을 암호화폐 벤치마크에 추가했다. 리플(Ripple) CEO는 현물 리플 ETF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SEC와의 오랜 법적 분쟁 끝에 리플은 최근 중요한 성과를 계속해서 거두고 있다.
CME 그룹은 “7월 29일부터 인터넷 컴퓨터-달러 및 XRP-달러 기준 가격과 실시간 지수가 우리의 확장된 벤치마크 제품군에 추가되어 투명한 가격 책정을 제공할 것이다”고 공지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 움직임에 대해 기대와 낙관을 표했다. 그는 이번 출시를 기관의 인식 및 현물 XRP ETF의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CME그룹이 리플 지수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보니 좋다. 시장이 대답했다.”
이번 발표는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가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가격 제공은 암호화폐 사용 및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7월 29일 출시 이후 리플의 실시간 지수는 크라켄(Kraken),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스탬프(Bitstamp) 등 주요 거래 플랫폼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과 오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SEC는 리플이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레스 판사는 리플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소송은 최종 결과가 임박한 상태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CME 그룹의 기준 가격 출시와 관련해 “기관 암호화폐 제품의 첫걸음은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 기준 가격을 갖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 3개월 동안 리플 현물 ETF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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