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트럼프가 미국 필라델피아 유세 현장에서 피격을 당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 쾌유를 빈다”는 트윗을 올렸다. 머스크의 트럼프 공개 지지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았다. 오른쪽 귀에 핏자국이 선명한 상태에서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I fully endorse President Trump and hope for his rapid recovery pic.twitter.com/ZdxkF63EqF
— Elon Musk (@elonmusk) July 13, 2024
일론 머스크는 사건 직후 엑스에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선거 캠프에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가 공유한 영상에서 트럼프는 피를 흘리면서도 오른손을 치켜들며 지지자들에게 “싸우자, 싸우자”를 수 차례 외쳤다. 주변의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트럼프는 안전하며 지역 의료시설에서 점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대통령 트럼프는 사법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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