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6만1000 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트럼프 피격 이후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
친 암호화폐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는 오는 27일 내쉬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15일 코인마켓캡 기준 오전 6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 시간 전보다 4.1% 오른 6만113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랠리는 기술적으로 6만4000 달러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와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급 측면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 중이다. 7월 12일 기준, 파사이드(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로 3.1억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6월 5일 이후 가장 많은 유입량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포지션을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 주요 저항선 64K
비트코인은 12일 $56,552 지지선에서 반등하여 14일 2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인 $59,422를 돌파했다. 이는 매수세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대 강도 지수(RSI)의 긍정적 발산은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가격이 20일 SMA 위에 머문다면, $64,602로의 랠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매도세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매도세는 20일 SMA를 방어하려고 시도할 것이며, 만약 성공한다면 비트코인은 $56,552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
4시간 차트에서 매수세가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도세가 공격적인 매수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어떤 조정도 20-SMA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20-SMA에서 반등한다면, 이는 랠리 중 매도에서 매수로의 심리 변화를 나타내며 $64,602로의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
반대로, 매도세가 가격을 이동 평균 아래로 끌어내린다면, 여전히 그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56,552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53,48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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