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중국에서 이름이 ‘트럼프 대승’처럼 들리는 중국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와이즈소프트의 중국어 이름 ‘촨다즈성(Chuan Da Zhi Sheng)’은 ‘트럼프의 대승’과 발음이 비슷해 투자자들이 주목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주말에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의 11월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는데,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을 때도 와이즈소프트의 주가는 급등했다.
베이징 투자은행 찬슨앤코(Chanson & Co.)의 디렉터 션 멍(Shen Meng)은 “특정 주식 이름과 주요 글로벌 이벤트 간의 신비로운 연관성을 쫓는 투자자들이 있다”며 밈 주식을 일종의 놀이로 해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5일 오후 2시 45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요약하여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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