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참여자들 사이에 시장 정서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정서가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코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전 세계 2558명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대부분은 장기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3%는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26.1%는 다소 긍정적, 23.2%는 매우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 조사에서는 또한 13.4%가 다소 부정적, 11.8%가 부정적, 25.5%가 중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와 개발자는 디지털 자산 트레이더나 시장 관망자들보다 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 가장 낙관적이었다. 54.1%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긍정적 정서를 나타냈으며, 20.7%만이 부정적 태도를 드러냈다.
개발자들은 두 번째로 낙관적이었으며, 47.6%가 긍정적, 31.6%가 부정적 정서를 보였다.
반면, 트레이더들의 암호화폐 시장 정서는 혼재되어, 39.0%가 긍정적이고 33.5%가 부정적이었다.
시장 관망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가장 비관적이서, 28.5% 긍정적, 42.4%는 부정적인 응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