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K)의 CEO 래리 핑크는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금융 도구이며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핑크는 15일(현지 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합법적인 금융 도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는 블랙록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뤄진 발언으로, 블랙록의 자산운용 규모(AUM)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6조 달러를 기록한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핑크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없고 금융 통제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더 많은 공포를 느낄 때 투자하는 도구이며, 국가들이 과도한 적자로 화폐를 평가절하할 때 투자하는 도구”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16일 오전 02시 51분 게재되었으며, 내용을 요약하여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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