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블록체인 위믹스(WEMIX) 기반 플랫폼 및 서비스를 운영하는 위메이드[112040]의 해외 계열사 위믹스 재단이 올 하반기 게임 콘텐츠 결제 서비스 ‘위믹스 페이’를 출시한다.
위믹스 재단은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위믹스 데이’ 영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하반기 이후 위믹스 및 블록체인 게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위믹스 페이’는 위믹스 코인으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결제하는 서비스다.
위믹스 페이를 사용해 게임 콘텐츠를 결제한 이용자들은 보상으로 ‘프라임 포인트’와 ‘플레이 토큰’을 얻을 수 있다.
프라임 포인트는 게임 내에서 VIP 패스나 대체불가토큰(NFT)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위믹스 플랫폼 내의 에어드랍(무상 코인 지급)과 게임 사전 체험 등에도 쓸 수 있다.
플레이 토큰은 게임 내 수집품이나 아이템을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위믹스 페이 사용 외에도 리플렉트(REFLECT) 토큰과 정해진 비율로 교환해 얻을 수 있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 영업이 불가능한 국내에서는 ‘위믹스 페이’가 서비스되지 않을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이머와 스트리머가 게임과 가상화폐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커뮤니티에 기여하거나 위믹스 생태계를 외부에 알린 이용자들도 ‘플레이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해 위믹스 페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최소 4∼5%를 위믹스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위믹스 플레이에는 향후 위메이드 그룹의 자체 개발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프로젝트 M(가칭)’, 외부 제작 게임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가’·’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 등이 순차적으로 연동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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