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월 13일 외신 비트코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이 최근 비트코인 ETF와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추후 규제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금융청이 최근 비트코인 ETF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금융청 대변인은 “현재 ETF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 승인 과정에 있는 ETF는 전무하다.”고 답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일본 금융청의 위와 같은 입장은 현재 암호화폐 관련 파생 상품 거래가 이미 존재하는 다른 상품들과 비교해 금융청 내에서 건설적이고 사회적인 중요성을 가진 것이라고 여겨지기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융청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금융청은 11개의 암호화폐 연구회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일본 가상화폐 거래 협회(Japan Virtual Currency Exchange Association)을 자기 규제 단체로 승인하며, 시장 자체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허용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