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은 최초로 암호화폐를 소유한 부통령을 맞이하게 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에서 비트코인 보유자인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 JD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밴스는 벤처 자본가이자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의 저자로, 암호화폐의 합법화에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방식을 개편하는 법안 초안을 만들기도 했다.
암호화폐는 트럼프의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오는 27일 ‘비트코인 2024’에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