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의 삼각형 패턴 내 다지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가 패턴 상단 저항선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패턴 돌파시 추가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솔라나는 지난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촉발한 전반적 암호화폐 강세 흐름 속 거의 두 배 상승, 한때 200 달러를 넘어섰으나 모멘텀이 약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120 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발견하고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 결과 솔라나 일간 차트에는 소위 하방향 삼각형 패턴이 형성됐다. 이 패턴은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것을 가리키는, 하방향으로 기울어진 상단 추세선, 그리고 수평의 지지선으로 구성된다. 이런 패턴은 매도자 우위를 가리킨다. 때문에 솔라나의 패턴 상방향 돌파는 상승 모멘텀 재개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분석가들은 “브레이크아웃(돌파)은 장기 상승 추세의 강세 지속을 나타내며, 2차 저항선은 약 202달러에 위치해 있다”고 전일 고객 노트에 적었다. 분석가들은 또 “삼각형 패턴의 지지선은 약 132달러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브레이크아웃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는 (솔라나에 대해) 중립 성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16일 오전 10시 58분 코인마켓캡에서 15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3% 올랐다. 솔라나는 1주일 전에 비해 약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