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블록(Block)의 핀테크 스타트업이자 잭 도시가 설립한 비트키(Bitkey)가 문페이(MoonPay)와 협력해 다양한 결제 옵션으로 비트코인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고 더 크립토 타임즈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비트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구매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해진다.
비트코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선언한 잭 도시(Jack Dorsey)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블록(Block)은 문페이(MoonPay)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은행 송금, 페이팔(PayPal), 애플 페이(Apple Pay), 구글 페이(Google Pay), 직불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에 출시된 비트키(Bitkey) 하드웨어 지갑은 비밀번호나 시드 구문이 필요 없는 지분인증 등과 같은 자가 보관 솔루션으로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비트코인 거래를 할 수 있다. .
문페이의 엔터프라이즈 사장인 키스 그로스먼(Keith Grossman)은 “비트키가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흥미로운 시점에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비트키 사용자들이 문페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로스먼은 또한 비트키가 더 이상 다른 앱으로 전환할 필요 없이 문페이를 통해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어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문페이는 180개국 이상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한다.
비트키의 개발사 프로토(Proto)의 수장인 토마스 템플턴(Thomas Templeton)은 “1억 명이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구축하면서, 자가 보관을 간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
블록은 연말까지 비트키를 문페이의 암호화폐-법정화폐 환전 서비스와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앱 내에서 비트코인을 현지 통화로 직접 변환할 수 있게 된다. 비트키는 PIN 및 지문 인증과 같은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위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스퀘어(Square) 플랫폼과 캐시 앱(Cash App)은 이미 비트코인 출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비트키와 통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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