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트론이 다시 상승을 시작했다. 지난 비트코인 하락으로 촉발된 하락장이 시작된지 4일만이다.
지난 10일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기 전까지 트론은 독주를 계속했다. 최대 13원까지 떨어졌던 트론 가격은 상승을 거듭하며 39원까지 상승했다. 비트토렌트토큰(BTT) 발행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상승도 잠시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트론 가격도 곤두박질쳤다. 39원까지 올랐던 트론은 순식간에 23원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사이먼 모리스(Simon Morris) 비트토렌트 전 CSO는 “트론 네트워크는 비트토렌트의 트랜잭션을 감당하기에는 사양이 부족해 다른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이라 주장하며 트론 하락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비트토렌트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주장을 반박하면서 트론은 다시 상승장으로 돌아선 모양새다. 비트토렌트는 “온체인/오프체인 교환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트론의 퍼블릭 블록체인을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트론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듯 보인다. 23원까지 떨어졌던 트론은 약 20% 상승해 27.7원(16시 40분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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