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엑스프로토콜(XProtocol)이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서 80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하여 총 52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엑스프로토콜은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사이손(Saison), 코인펀드(CoinFund), 레이저(Razer), 카바렐로스(Caballeros), MSA, 제트벤처스(zVentures), 제피로스(Zephyrus) 등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엑스프로토콜은 베이스 슈퍼체인(Base Superchain)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레이어 3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파트너 프로젝트에 확장 가능한 인프라와 개발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위한 레이어 3 블록체인으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와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이더리움 가상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 프로젝트와 호환되어 프로젝트와 개발 도구의 쉬운 이식을 가능하게 한다.
엑스프로토콜은 올해 초 커뮤니티 참여와 파트너십 관련 보상을 제공하는 사디안 노드(Xardian Node)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 사디안 노드, 네트워크 합의 참여하고 보상… ‘토큰 공급량 20% 배포’
사디안 노드는 엑스프로토콜 네트워크 분산화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다. 운영자들은 네트워크의 합의 과정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엑스프로토콜은 48개월에 걸쳐 총 토큰 공급량의 20%를 노드 보유자들에게 배포한다. 토큰 배포는 올해 말 메인넷 출시 후 시작된다.
엑스프로토콜 핵심 기여자 그라고닉스(Dragonix)는 “사디안 노드의 목표는 초기 단계 커뮤니티 노출 및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계 보상을 위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콘텐츠 확보, “웹3 엔터 인프라 만든다”
엑스프로토콜은 최근 멀티체인 IP를 구축하는 게임 퍼블리싱 스튜디오 원더버스(Wonderverse),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게임 포털 및 암호화폐 거래 슈퍼앱 데스티니X(DestinyX)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새로운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게임 프로젝트를 온보딩할 계획이다.
사이손 캐피탈 파트너 친 엔(Qin En)은 “엑스프로토콜은 웹3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구축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비전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엑스프로토콜은 2024년 4분기에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인프라에서 최종 배포 과정을 포함해 창작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