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Ripple)은 리플(XRP) 지지자인 존 디튼 변호사의 매사추세츠 상원 선거 출마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리플은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진 커먼웰스 유니티 펀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디튼은 친암호화폐 배경을 바탕으로 워런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인물이다.
머피는 디튼을 “통합자”라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방 선거 위원회(FEC) 데이터에 따르면 디튼은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물들로부터 약 14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그의 지지자에는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카르다노의 찰스 호스킨슨, 제미니 거래소의 윙클보스 형제가 포함된다.
최근 기부 동향은 선거에서 암호화폐 진영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과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 기업들은 약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친암호화폐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당파적 그룹도 등장해 암호화폐 유권자들을 동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후보자들은 암호화폐 투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