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기부금 내역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2분기 중 암호화폐 기부로 3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전체 기금 3억3100만 달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트럼프는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점점 더 강화해왔다.
트럼프 캠페인은 비트코인 180만 달러와 이더리움 9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00만 달러의 암호화폐 기부를 받았다. 대부분의 토큰은 즉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었다. 트럼프 캠페인의 암호화폐 기부금 중 큰돈은 암호화폐 대기업, 거래소 등에서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립자인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 160만 달러를 기부했다. 크라켄의 공동 창립자인 제시 파월은 이더리움 84만5000 달러를 기부했다.
미시간 주에서 피자 가게를 하고 있다는 지자자는 비트코인 943.11 달러를 기부했다. 롱 아일랜드 철도 티켓 판매기 직원은 리플을 100 달러 전송했다. 맥도날드의 한 엔지니어는 이더리움 650 달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