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후보는 약한 달러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에 유리하며,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밴스가 달러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2019년 강한 달러가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캐터필러와 보잉 같은 기업들이 강한 달러 때문에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밴스는 미국 수출을 돕기 위해 달러를 약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약한 달러 정책은 수입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약한 달러 정책과 높은 관세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브래드 셋서 외교협회 연구원과 래리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달러 약세와 관세 인상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달러 약세는 비트코인과 금 같은 대체 안전 자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