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네 번째 NFT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의 선거 캠프에서는 NFT를 발행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약 3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네 번째 NFT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전 컬렉션들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4만5,000 개의 카드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세 번을 했고 네 번째를 할 예정이다.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믿을 수 없는 열정이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마라라고에서 그의 머그샷 NFT 소유자들을 위한 갈라(만찬)에서 네 번째 NFT 컬렉션 출시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당시 트럼프는 “수요와 공급을 믿는다. 첫 번째가 잘 됐고, 두 번째도 잘 됐고, 세 번째도 잘 됐다. 언젠가는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에 계속해서 지지를 보내면서, 트럼프는 NFT와 암호화폐를 점점 더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5월 트럼프의 선거 캠프는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방 선거 관리 위원회(FEC)의 새로운 데이터를 인용해 트럼프가 지난 분기에 모금한 약 3.3억 달러 중 약 300만 달러가 암호화폐였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지지자인 J.D. 밴스(오하이오 공화당 상원의원)를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크라켄 공동 창업자 제시 파월과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 등 주요 암호화폐 산업 인사들은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과 관련 슈퍼 팩(PAC 정치 기부금), 새로운 트럼프 중심의 아메리카 PAC, 프로 크립토 페어쉐이크 등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다.
트럼프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는다. 놀랍다”며,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은 최고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암호화폐를 하지 않으면 중국이 그것을 차지할 것이다. 중국은 암호화폐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우리는 좋은 기초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아기 단계다. 하지만 나는 다른 나라가 이 영역을 차지하게 만들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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