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법무법인 창천이 가상자산조사국 강화에 나선다.
법무법인 창천(대표변호사 김종훈·윤제선)은 18일 “디지털솔루션팀이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등 개정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솔루션팀은 가상자산 이용자가 관련 법률을 숙지할 수 있게 돕고 변화된 가상자산사업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가상자산조사국 출범에 맞춰 올해 1월 발족했다.
팀장은 블록체인법학회에서 활동하는 등 가상자산 및 금융 관련 분야 전문가인 윤제선(40·사법연수원 40기)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팀원은 이슬기(40기), 신동환(40기), 박정헌(변시 2회), 현지혜(변시 5회), 도기화(변시 8회) 변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상자산 거래 관련 소송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및 변경신고 자문 △가상자산 증권성 평가 자문 △증권형 토큰(STO) 자문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법률 분쟁과 자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팀원인 현지혜(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는 “가상자산 관련 정보가 수면 위로 떠오른지 몇 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형사사건이 발생하거나 법안이 바뀌는 등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환경 변화가 일어났다”며 “모든 이용자가 관련법안을 숙지하기엔 무리가 있어 전문 변호사를 통해 선제 대응 및 자문을 구하는 것이 올바른 대안”이라고 전했다.
창천은 탁월한 팀워크의 젊은 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제선(40기) 창천 대표변호사 등 3040 젊은 변호사들이 모여 2017년 설립한 창천은 유튜브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로펌 평가의 ‘팀워크’ 부문에서는 4.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윤제선 변호사는 “창천은 구성원 대부분이 친구나 지인 관계로 구성돼 있다”면서 “젊은 로펌인 만큼 가상자산사업자 전담팀을 구성하고 가상자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수행하는 등 혁신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