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연준과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파월의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파월이 옳은 일을 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임명한 뒤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다. 경제 성장을 위해 낮은 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의 금리 인하 거부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에 반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에 파월을 재임명했다.
많은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할 경우 파월을 해임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낮은 금리를 추구하며, 보수파는 그가 연준 정책을 백악관 통제 하에 두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면 차입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S&P 500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한 달러가 미국 기업의 글로벌 무역 능력에 위협이 된다고 비판하면서도, 이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려는 공화당의 공식 입장과 상반된다고 지적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8일, 15: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