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9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지만 액수는 크게 감소했다.
18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ETF 전체적으로 53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화) 4억2250만 달러, 직전일(월) 3억9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액수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1억104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에 280만 달러가 흘러들어갔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5390만 달러 빠져나갔다.
IBIT의 누적 순유입은 187억 5000만 달러로 GBTC의 누적 순유출 186억 9200만 달러와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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