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은 미국 UCLA의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2019년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단기적인 이벤트보다 주로 감정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은 다른 산업 또는 뉴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갤러웨이 교수는 또한 암호화폐는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2018년 폭발적인 한해를 보내며 자산과 기업 가치가 증대됐으나 시장의 가치 상승은 이러한 성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CCN은 갤러웨이 교수의 평가가 정확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산업들과 달리 대형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피델리티,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등이 최근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CCN은 또한 벤처 투자가 짐 브레이어가 대부분 암호화폐들이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에 접근해감에 따라 2019년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다른 분석가들도 2019년 하반기 점전적인 시장의 회복 국면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