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6만5000 달러를 지지선으로 회복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이 전망했다.
그는 18일(현지 시간) 엑스에 “비트코인은 6만5000 달러를 지지선으로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이 레벨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적었다.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상방향 추세를 지속하려면 일간 종가가 6만5000 달러(차트 파란선)를 넘어설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은 “거부당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브리핑은 렉트 캐피탈의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현재 6만3000 달러 대에 머물고 있지만 6만5000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지금 수준보다 후퇴할 위험이 있으며 현재 가격 범위 바닥은 6만 달러라고 밝혔다.
뉴욕 시간 18일 오후 2시 4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340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과 뉴욕 시간대 초반 6만5000 달러를 일시 회복했지만 기반을 구축하지 못하고 다시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