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 보유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캐나다의 금융 기술 기업 디파이 테크놀로지(DeFi Technologies)가 비트코인(BTC) 및 알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18일(현지시간) PR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는 최근 94.34 BTC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을 204.34 BTC로 늘렸다. 또한, 1만2775 솔라나(SOL)와 약 148만 코어(CORE)를 사들였다. 이번 매입을 통해 디파이 테크놀로지는 코어 DAO의 스테이킹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을 주요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고 110 BTC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의 올리비에 루시 뉴턴 CEO는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주요 준비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솔라나의 고성능 블록체인, 저렴한 거래 수수료 및 강력한 시장 활동을 인정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어의 스테이킹에 참여해 수익 기회를 늘리고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시 뉴턴 CEO는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 솔라나와 코어에 대한 전략적 투자, 코어의 스테이킹 참여는 디파이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디파이 테크놀로자는 웹3.0 기술에 중점을 둔 금융 기술 회사로, 금융 시장, 디지털 자산, 자본 시장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