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을 더 크립토타임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27일 연설을 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보급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사토시 액트의 공동 창립자인 데니스 포터(Dennis_Porter)는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미국 경제의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도입할 계획을 내슈빌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18일 엑스에 공유했다. 포터는 “이건 농담이 아니다. 내 정보원은 신뢰할 만하다”라고 확언했다.
HUGE BREAKING: Trump to announce a USA #Bitcoin strategic reserve in Nashville 🇺🇸 – Sources
— Dennis Porter (@Dennis_Porter_) July 18, 2024
그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사용하는 것은 미국 재무부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나 그의 측근 중 누구도 이 주장을 확인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공화당 정치인들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올해 1월부터 비벡 라마스와미 전 대선 후보는 트럼프에게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조언해왔다. 라마스와미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미국 달러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상품 바스켓을 보유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친암호화폐 신시아 러미스 상원의원(공화당 와이오밍)이 “비트코인을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으로 보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의 CEO이자 트럼프 팀의 고문인 데이비드 베일리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는 잠재적 영향을 검토해왔다. 베일리는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삼는 문제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미국 재무부를 위해 21만 비트코인을 100년 동안 보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저명한 암호화폐 지지자인 JD 밴스 상원의원도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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