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코노미스트 린 알덴(Lyn Alden)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기업 세금 감면 연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린 알덴은 코인텔래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첫 대통령 임기 동안 승인된 이 세금 감면 조치가 트럼프가 재선되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장은 트럼프 승리가 세금 감면이 계속 유지되거나 영구적으로 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덴은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잠재적으로 (세금감면을 통한) 더 큰 재정 적자는 시장의 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알덴은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거시 경제적 요소는 최근 몇 달 간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New York Federal Reserve)의 전망을 인용한 알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증가(유동성 공급)가 2025년까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적어도 대차대조표 축소는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그녀는 “지금 우리는 아마도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올해 말이나 2025년까지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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