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트코인은 하락장을 거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 시간 7월 18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월간 저점인 5만 4000달러에서 19.8% 올라 6만 473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솔라나(SOLANA), 푸들라나(POODL), 유니스왑(UNI)’ 등이 부상하고 있다.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낮은 거래 수수료 덕분에 다양한 밈코인들이 탄생하기도 했으며, 4월과 5월 사이 생성된 신규 토큰의 절반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생성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에 따라 솔라나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들라나는 ‘암호화폐계의 에르메스’를 목표로 한 신규 밈코인 프로젝트다. 실사화 푸들 캐릭터를 활용해 커뮤니티를 공략하고 있으며, 아시아 애견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푸들라나는 30일간의 사전 판매를 거쳐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며, 여러 패션 브랜드와의 제휴도 예정돼 있다.
유니스왑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DEX 거래량 기준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8일, 2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