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9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지만 액수는 크게 감소했다. 18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ETF에 대한 자금 순유입은 53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화) 4억2250만 달러, 직전일(월) 3억9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액수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는 1억104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에는 28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는 53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IBIT의 누적 순유입은 187억5000만 달러로, GBTC의 누적 순유출 186억9200만 달러와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8일, 2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