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인기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Robinhood)에게 9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부과했다. 이는 로빈후드의 ‘친구 추천’ 프로그램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 판사는 로빈후드 파이낸셜 LLC에 9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소송은 로빈후드의 ‘친구 추천’ 프로그램이 불필요한 메시지를 보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로빈후드의 추천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래 플랫폼 가입 메시지를 보내도록 했다. 이로 인해 2021년에 소송이 제기됐으며, 결국 법원은 로빈후드가 90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8일, 22: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