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에서 열리는 연례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 2024’ 에 최소 2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현지 시간) 더스트리트(TheStreet)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오는 27일 이 행사에서 비트코인은 미국의 전략 자산이라는 취지의 연설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2024 내슈빌 행사에는 수만 명의 암호화폐 애호가, 업계 리더, 투자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주요 대통령 후보 중 두 명과 여러 의원들이 참석한다. 트럼프는 본 행사 연단에 오르기 전에 별도의 선거 자금 모금 이벤트에도 참석한다. 해당 모금 행사 티켓 값은 84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은지 불과 2주 후에 개최된다.
암살 시도 이후 내슈빌 행사의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 행사 최고 책임자인 브랜든 그린(Brandon Green)은 “이번 행사는 매우 안전할 것이다. 참가자들을 위해 보안 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Kennedy Jr.)와 공화당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이었던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도 이번 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테네시 주 상원의원 빌 해거티(Bill Hagerty)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도 참석한다.
그린은 모든 참석자와 연설자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비밀경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일 동안 최소 2만 명의 참석자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록미디어는 내슈빌 현장에 특파원을 파견, 트럼프의 ‘내슈빌 선언’ 을 생생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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