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발췌본 보도…금리인하·근로자 대규모 감세 등 천명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 “언급하기 고통스럽다”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불화와 분열을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인 18일 밤(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힐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사전 입수한 연설문 발췌본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정책면에서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각 끝낼 것”이라며 금리 인하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근로자들을 위한 대규모 감세 정책도 밝힐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당선시 취임 첫날 전기 자동차 확산을 위한 의무규정들을 철폐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 도중 발생한 자신에 대한 총격 살해 시도에 대해 “언급하기 너무 고통스럽다”고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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