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수락했다.
트럼프는 2시간 가까운 수락 연설에서 낮은 금리와 낮은 세금으로 미국을 부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 안팎의 정치, 외교, 그리고 경제 현안에 대해 방대한 언급을 했지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수 차례 말한 바 있다.
1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 시간 전보다 0.84% 떨어진 6만41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64K 밑으로 떨어졌다.
바이든이 완주할 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오는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연설에 앞서 별도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갖고, 암호화폐 업계의 지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선언하는 취지의 연설을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블록미디어는 비트코인 2024 현장에 특파원을 파견, 트럼프의 ‘내슈빌 선언’ 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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