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도착 정보 미제공, 서비스는 정상 운영
워싱턴 DC, 열차 서비스 지연 경고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태가 미국 주요 도시를 강타했다고 1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뉴욕과 워싱턴DC 등에서는 출근 길 지하철 도착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뉴욕 지하철은 대부분의 노선에서 도착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MTA)은 열차와 버스 서비스가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일부 고객 정보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Train arrival information is unavailable for A/B/C/D/E/F/G/J/M/N/Q/R/Rockaway Park Shuttle/Franklin Av Shuttle trains due to a worldwide technical outage.
Train service is unaffected.
— NYCT Subway (@NYCTSubway) July 19, 2024
워싱턴 D.C. 교통국도 고객들에게 열차와 버스 서비스에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편 자체는 예정대로 운행 중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클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는 자사의 특정 제품(Falcon Sensor)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와 충돌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항공, 버스, 항만, 금융, 게임 등 비즈니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클라우드스트라이크측은 이번 사태가 보안 사건이나 사이버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