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 가격이 지난 2주간 33% 이상 급등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것이 더 큰 랠리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주간 차트에서 솔라나는 주요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어 1400 달러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솔라나 가격 차트에서 고전적 상승 지속 패턴인 ‘불 플래그’ 형성이 관찰된다고 밝혔다. 불 플래그는 강력한 상승 움직임 이후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패턴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패턴은 지난해 9월 중순 솔라나 가격이 약 17.50 달러에서 210 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형성되기 시작했다.
마르티네즈의 분석에 따르면, 차트에서 솔라나 가격은 157.98달러로 채널 상단 추세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가격은 130 달러 근처의 주요 지지선과 현재 가격인 160 달러선 근처 저항선 사이 좁은 범위 내에서 다져지고 있다.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추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브레이크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불 플래그 패턴이 실제로 작용할 경우, 예상 목표가는 깃대의 길이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솔라나의 경우 이는 1000% 이상의 상승을 의미한다. 보수적으로 지지선에서부터 상승폭을 계산해도 목표가는 1300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