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9일 뉴욕 시간대 오전 돌연 6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1시 1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56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1% 올랐다. 장중 고점은 6만5881.36달러로 기록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비트코인 숏 포지션은 1193만 달러 청산됐고, 롱 포지션은 30만 달러 청산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조3900억 달러로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에 비해 500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비해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찰스 에드워드는 엑스(X)에서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크라우드 서비스 차질로 인한 전세계적 IT 대란도 비트코인의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0일, 00: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